현대폰터스(대표 이명순)는 QBS(Quick Booting System)를 적용해 녹화기능을 강화한 풀HD급 블랙박스 `폰터스 갤럭시`를 개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폰터스 갤럭시`는 디지털카메라 솔루션 `iCatch V35`를 블랙박스에 채택해 영상 화질을 높인 제품이다. 이미지시그널프로세싱(ISP) 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블랙박스는 부팅시간이 10~20초 정도 걸린다. 때문에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면 영상이 뒤늦게 녹화되기 시작한다. 반면에 이 제품은 부팅시간을 5초 이내로 단축,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부터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포맷프리 기능을 강화한 `리베로 2.0`을 탑재해 주기적인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다. 녹화영상을 AVI로 저장, 별도 프로그램 없이 휴대폰이나 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야각이 넓고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IPS 패널을 적용했다. 선명한 녹화영상을 얻을 수 있다. LCD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영상을 확대하거나 메모리를 포맷하는 등 블랙박스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차선이탈 감지시스템과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을 갖춘 통합관리 솔루션인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제공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