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중국 고객 전용 쇼핑 앱 `이바이고우` 론칭

인터파크(대표 김동업) 해외 역직구 사이트 `글로벌 인터파크`는 중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한국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바이고우(怡百購)`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바이고우는 `다양한 기쁨을 주는 쇼핑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바이두, 360 모바일, 텐센트, 완도쟈,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해당 앱은 중국 고객 사용자 경험(UX)를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현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앱 화면 전면에 배치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터파크는 5개월 간 베타 서비스와 중국 고객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바이고우는 상품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메신저를 활용한 1대1 상담기능을 탑재했다. 포인트, 쿠폰 등을 기간 내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결제 수단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알리페이, 은련카드 등을 지원한다. 향후 바코드, QR코드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구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준선 인터파크 쇼핑 해외사업본부 실장은 “터치 몇 번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까지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중국 고객이 간편하게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잇는 최적의 해외 역직구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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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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