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언 회장 동백장, 김홍균 교수 홍조근정…환경부, 환경 유공자 포상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이 자원재활용 기술 개발·보급에 힘쓰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홍균 한양대 교수는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 도입 공감대 형성과 법률안 자문 등으로 환경제도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문대흥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수소차 핵심 기술인 연료전지 국산화를 주도함으로써 세계 최초 수소자동차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 개발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주 제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들처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각계인사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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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정부포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기념식은 400여명의 제주 도민과 환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파리 신기후체제에 한국이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제주를 `카본 프리 아일랜드`로 만들겠다는 비전이 재천명됐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신기후체제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을 제주에서 시작한다”며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 실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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