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에 성인희 前정밀화학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로 성인희 전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임명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윤순봉 대표이사 후임으로 성인희 전 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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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표이사는 삼성그룹 인사지원팀 전무,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삼성 내 인사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이후 2011년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부임해 올해 2월까지 4년 7개월간 이끌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성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대상 보육사업, 노인복지, 의료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안정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임 윤순봉 대표이사는 일신상 이유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9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연구실장,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브랜드홍보팀장,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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