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 로드맵을 그리는 진흥기관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테크노파크가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회장 김선일),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회장 이재훈)과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업무 전문성을 살려 지역 창업 기업, 중소·중견기업이 신속하게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한다.
각 지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기업 수요를 발굴한다. 이를 △창의융합 R&D △사업화신속지원 △스마트공장 확산사업 △지역기업 투자 활성화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한다. 해당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3개기관은 격월로 `창조경제 관계자 간담회`를 연다. 협력·연계사업과 관련한 현안과 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국민 맞춤형 정부3.0 서비스를 구현해 지역 현장 애로 해결에 나서겠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 18개와 지역 테크노파크 18개 간 협력을 통해 R&D, 사업화가 신속하게 진행돼 지속가능한 창조경제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연계사업의 각 수행기관 주요내용 ( 자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