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기후변화대응·에너지관리 협력한다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관리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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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KEA-ADEME간 협력의향서 서명식에서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앤 바렛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 이사가 기념촬영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서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과 `기후변화, 에너지관리 부문 협력 의향서(LOI)`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ADEME은 생태·지속가능발전·에너지부와 고등교육·연구부 공동 관할 공공기관으로 에너지효율, 재생에너지, 환경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양 기관은 전기차, 충전소 등 수송부문 에너지시스템과 제로에너지건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건물부문,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포함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협업한다.

프랑스는 새로운 에너지 법안인 `에너지전환법`을 제정해 환경 및 에너지 부문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정책을 추진중이다.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기 충전소, 빅데이터, 녹색화학·바이오연료 등 에너지 관련 34개 신산업을 국가 주요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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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CI.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은 우리 에너지신산업과 일맥상통하며,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상호 소통한다면 양국 협력이 고속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