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월악산 자연환경 안내 전자책 발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실시한 치악산·월악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를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전자책(멀티미디어북) 형식으로 제작한 자연환경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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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과 월악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 박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멀티미디어북에서 800∼1000 페이지 방대한 양으로 제작된 자연자원보고서를 국민이 알기 쉬운 영상과 사진으로 재구성했다.

저조도 특수기법으로 촬영한 붉은박쥐 동면 영상과 쉽게 만날 수 없는 6종 박쥐류도 다뤘다.

식물, 포유류, 조류 등 다양한 생물종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의 수려한 대표 경관과 문화자원도 고해상도 항공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구렁이 인공증식 현장과 지역 민속 행사 등 희귀자료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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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스마트폰(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으로 내려받으면 된다. 유튜브(자연환경 안내서)에서 검색해도 생동감 있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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