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18억원 규모 P2P상품 출시...연 수익률 16%

국내 P2P금융 플랫폼 코리아펀딩이 핀테크기업 포켓모바일이 보유중인 씨온 및 브릴리언츠 주식과 기타 담보물을 바탕으로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금액은 18억원, 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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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모바일은 코리아펀딩에 보유중인 브릴리언츠 주식과 씨온 주식(평가액 40억원), 그리고 기타 담보를 맡겼다. 이번 펀딩은 다양한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해 투자상품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코리아펀딩의 설명이다. 포켓모바일은 자금을 조달받아 확장되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출자(포켓모바일)가 담보로 맡긴 브릴리언츠는 2012년 설립된 스마트 멀티카드 개발사로써 스마트 멀티카드는 신용카드,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 최대 30장의 카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이 카드는 2016년 3Q 국내외 시장에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는 `추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브릴리언츠 카드 사용자들에게 위치 기반 카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른 담보물인 씨온은 위치기반 소셜 서비스를 목적으로 2010년에 창업한 개발사이다. 맛집 정보 앱 `식신`은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용자 빅데이터를 통해 인기 맛집 2만 6,000개를 엄선해 제공하고 약 3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대출자인 포켓모바일은 국내외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위한 O2O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태블릿 매장결제시스템(POS)과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모바일뿐 아니라 매장에서도 POS를 통해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동사의 POS는 고객의 쇼핑내역 및 여행계획에서 추출되는 Big Data를 활용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O2O 서비스와 멤버쉽 혜택을 고객별 Needs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것이 기존 업체들과의 큰 차이점이다.

스페셜펀딩 115호의 투자기간은 6개월이며 연 금리는 16.0%이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1~2% 수준임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높은 금리의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켓모바일 만의 특별한 투자 사은품도 제공된다고 한다.

법인자금펀딩 상품을 출시한 코리아펀딩은 작년 11월부터 P2P금융업을 시작해 높은 성장세로 현재 70억원이 넘는 펀딩 누적액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또한 P2P금융업계 최초로 기관 및 전문투자자가 직접 P2P투자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을 계획해 다양한 펀딩을 시도중에 있다.

코리아펀딩은 그동안 금융권에서 외면받았던 장외주식을 시온투자자문에게 평가의뢰를 하고 대출펀딩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없던 코리아펀딩만의 투자자보호장치로 투자자를 안심시키고 개인이나 법인에게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법인자금펀딩 상품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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