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고객 목소리를 제품·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부문 고객 의견을 듣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이나 5인이내 그룹으로 지원할 수 있다. `H-옴부즈맨`에 선정된 지원자들은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현대자동차 상품 및 판매/서비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다. 특히 각 주제별로 데니스 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로봇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전문가), 이동철(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하이엔드마케팅전문가), 홍성태(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교수, 한국마케팅학회장) 등 4인 전문가 멘토가 `H-옴부즈맨`들과 함께 제안을 개발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정되면 활동 기간 동안 매달 팀별 활동비 지원, 현대자동차 차량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에게는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견학을 포함한 5박 7일 해외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