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유산슬, 해물누룽지탕, 깐풍기, 짬뽕, 짜장, 백짬뽕 등 6개 중화요리를 간편가정식으로 개발한 자체 브랜드(PL) `피코크 반점`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산슬과 해물누룽지탕을 냉동·냉장 간편가정식으로 출시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반점을 앞세워 간편 중화요리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지난 1~4월 이마트 라면 매출 중 짜장라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늘었다. 짬뽕라면은 5배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하반기 칠리새우, 크림새우, 난자완스, 멘보샤 등 고급 중화요리는 물론 짬뽕밥, 잡채밥 등 식사 부분을 추가 메뉴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민우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고급 메뉴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품질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