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레이저와 LE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탑재한 프로젝터 `Z215ST`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옵토마 `Z215ST`는 하이브리드 광원을 탑재해 일반 수은 램프 수명 10배에 달하는 약 2만 시간 수명을 갖췄다. 램프에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제조·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없앴다.
광원 출력을 조절해 전력 소비량을 최소 30% 이상 절약시키는 `에코 다이나믹 디밍`과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꺼짐` 기능으로 램프 수명을 연장하고, 전력 소비를 최대 49%까지 줄일 수 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 0.55의 XGA DarkChip3TM DMD 칩을 탑재하고 3000 안시루멘 밝기와 120000:1의 고명암비를 갖추고 있다. `디감마` 모드를 활용해 사용 환경이나 사용자 취향에 따른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120Hz 구현으로 3D 입체 영상을 지원한다.
일라이 장 옵토마·누포스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Z215ST`는 친환경 기능과 효율적인 유지 비용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