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요 기업지원기관이 `2016년 주력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곳이 사업을 수행한다.
지역주력산업은 전국 시·도에서 지역 내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핵심산업이다.
정부 지역산업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시·도별로 5개 이내로 선정돼 있다. 대구는 의료기기, 정밀성형, 소재기반 바이오헬스, 스마트 분산형에너지, 스마트지식서비스다.
주력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은 이들 5대 주력산업 분야별로 시험인증 분석 및 인증,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등 10개 프로그램이다. 기업별로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주력산업에 해당되거나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17억원이다.
올해는 각 기관이 산발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던 것에서 벗어나 통합공고 시행 및 접수처 통합, 신청서 간소화, 상시접수 운영 등을 도입했다.
사업에 대한 지원방법과 절차, 세부과제 내용 등 과제 참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1일 대구 성서 소재 신기술산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날 원하는 기업과는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사업 신청서 접수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며 사업에 대한 내용은 대구TP,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이번 과제에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