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2타석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4할대로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 5회초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냈다.
이어 6회초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는 2루타로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마지막 8회초 타석에서는 3구를 좌전안타로 기록, 3타석 3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4출루로 모든 타석에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로 타율을 0.438로 끌어올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