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6월 1일부터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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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서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개설학과는 세무회계학과, 경찰학과, 무역물류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컴퓨터공학과, 패션학과,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일반대학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또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준다. 또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매 학기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2인 이상의 가족이 동시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디지털대를 졸업 후 타 전공으로 다시 입학하는 지원자,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디지털대는 편입생 조기졸업, 복수전공 및 부전공 제도, 병역연기 및 학자금 융자,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등도 지원된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같은 해 9월에는 CPA합격자, 2008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하면서 전문고등교육기관을 인정받고 있다”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과 동시에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해 사이버대학 입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2만5202여명에 이르며, 이 중 3061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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