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92개국 구글 음악 게임 장르 1위 달성
브라질, 베트남 등 남미,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음악게임 전문 개발사 모모(대표 정순권, 이하 모모)가 개발하고 모비릭스(대표 임중수, 이하 모비릭스)가 퍼블리싱하는 ‘뮤직앤비트(오투잼)’가 출시 1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글로벌 누적다운로드 18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뮤직앤비트’는 온라인 시절 중국에서 누적가입자 5천만명, 동시접속자 80만명을 달성한 ‘오투잼’의 모모 개발진들이 모비릭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만든 게임으로 기존 ‘오투잼’ 시리즈의 노하우와 새로운 곡. 글로벌 최적화 및 다양한 언어지원을 바탕으로한 야심작이다.
‘오투잼’의 히트곡 250여곡과 함께 글로벌 네트웍이 불안한 지역에 대한 기술 및 구글 멀티플레이를 활용한 멀티 대전이 주요한 특징이다. 그간, 네트웍 환경의 차이로 실시간 대전을 즐기지 못한 리듬게이머들이 ‘뮤직앤비트’를 통해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모모의 정순권 대표는 “모비릭스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구글플레이 글로벌 피처드를 통해 달성한 결과다. 또한, 음악 게임이 비주류 게임이라 타 게임보다 장르 1위를 빠르게 달성하면서, 유입의 효과가 극대화 되었던 것 같다”면서 “브라질, 베트남, 태국, 동남아 지역 등 한류가 강한 곳에서 큰 유입이 있는 만큼 한류 음악의 전파에도 이바지하고 싶다. 현재 다양한 기획사와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모모는 하루 2만명이상의 신규 가입이 늘고 있으며, 결제 장벽이 높은 브라질,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인기가 있는 만큼 해당 국가에 최적화된 수익 모델과 추가 컨텐츠들의 빠른 업데이트와 음악 게임 사용자가 많은 iOS의 빠른 출시를 통해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뮤직앤비트’는 현재 글로벌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현재 심사 단계에 들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투잼’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o2j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