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도 컴퓨터가 사람 이겨...일본서 장기 8단이 패배

일본 장기 고수가 컴퓨터와 대결해 완패했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시가현 오쓰(大津)시에서 21~22일 이틀간 열린 야마자키 다카유키(山崎隆之) 8단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포난자(PONANZA) 간 장기 대국에서 118수만에 포난자가 승리했다. 지난달 9∼10일 벌어진 제1국에 이어 포난자가 두 번째도 이겼다.

사람 프로기사와 컴퓨터간 장기 대국인 덴오센은 작년까지 단체전으로 치러지다 올해부터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포난자가 각각 3승 1무 1패와 4승 1패로 사람을 압도했지만 작년에는 3승 2패로 사람이 승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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