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프리카·프랑스 순방 116개 경제사절단 참여

산업통상자원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프랑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102개, 공공기관·단체 42개 등 총 166개사로 구성됐다. 기업 선정은 연중 개설되어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12일) 이후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산업부는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심의를 거쳐 최종 166개사 명단을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인프라 사업관련 플랜트, 섬유, 신발 등에선 총 111개사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14개, 중소·중견기업 65개, 공공기관·단체 32개이며, 업종별로는 플랜트·엔지니어링 15개, 소비재·유통 14개, 기계·자동차 부품 14개, 보건·바이오 11개, 에너지·환경 8개사다.

프랑스는 SW·모바일앱 등 IT·보안,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분야, 화장품·주얼리 등 뷰티산업 등 유망품목은 총 101개사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12개, 중소·중견기업 69개, 공공기관·단체 20개이며, 업종별로는 소비재·유통 25개, 보건·바이오 13개, 기계 7개, 전기·전자 7개, IT·보안 5개 등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에티오피아), 대한상공회의소(우간다, 케냐), 전국경제인연합회(프랑스)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프리카 3개국, 프랑스)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1:1 상담회는 27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30일 우간다, 31일 케냐, 2일 프랑스 순으로 개최된다.

산업부는 무역협회, 코트라 등과 협조해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 행사를 마련,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 명단>

경제사절단 명단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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