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g클라우드가 SATA와 SS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장비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란, 저장 데이터는 SATA 방식을, 캐시는 SSD 방식을 사용하는 형태로, 기존 SATA 방식의 장비와 비교해 매우 향상된 IOPS(입/출력 처리 능력)를 자랑한다.
타사와의 데이터 처리 속도에 대한 자체 테스트 결과, g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무려 5배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능에 대해 더 자세히 비교해 본다면, 랜덤 쓰기(Random Write) 기능은 기존 대비 2배의 IOPS를, 랜덤 읽기(Random Read) 기능은 기존 대비 약 58배의 IOPS를 자랑한다.
해당 스토리지는 g클라우드 베이직/프리미엄 상품에 해당하며, 기존 고객도 신규 스토리지로 100% 무료 이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가비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비아 영업부 나승표 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고사양 스토리지가 필요했던 동영상, 광고, 게임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