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엔지니어링이 청주에 무인항공기 제작공장을 설립한다.
성우엔지니어링은 18일 청주시와 청주 흥덕구 옥산면 신촌리 1만500여㎡에 2020년까지 392억원을 투자해 무인항공기 제작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무인항공기 설계·제작과 조정 교육을 담당하는 비행교육원, 훈련소를 운영해 무인항공기 분야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대구, 전남, 강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적극적인 유치에 나선 청주시를 선택했다.
청주시는 성우엔지니어링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무인항공기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무인항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항공레저 파크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무인항공기 활주로, 라디오 컨트롤(RC) 자동차 트랙과 드론·RC 체험 공간 등을 만들어 전국무인 항공·무인 자동차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옥산면 금계리 병천천 둔치,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 둔치를 사업 예정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8일에는 청주MBC와 함께 충북대학교에서 `2016년 청주 드론페스티벌`을 개최, 붐 조성에 나섰다.
드론을 주제로 한 4개 공간(드론존·모형항공존·패밀리존·진로특강존)을 운영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400여명이 몰려 드론레이싱과 드론배틀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성우엔지니어링 유치를 계기로 무인 항공기 산업화 기반 구축과 드론 축제 등 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