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국가(GCC마크), 멕시코(NOM마크), 벨라루스(CU마크) 등 신속지원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최갑홍)는 1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KTC 주관 ‘제 6회 국제시험인증 포럼에서 총 13개국의 인증을 KTC성적서로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증마크로는 중동국가(GCC마크),멕시코(NOM마크),벨라루스(CU)마크 등이다.
이번 포럼은, 멕시코, 벨라루스 베트남 등 수출교역량이 많은 전 세계 31개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81명이 참석하여,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정보와 시험방법을 공유·논의 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험인증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 부터는 기존의 안전 및 전자파와 더불어 에너지 효율 강제화가 되었으며, KTC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시료 제출 없이 KTC가 제공하는 시험성적서로 기존대비 수개월에서 절반으로 단축시킨 기간에 CU연합에 가입된 5개국의 안전/전자파 및 에너지효율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최갑홍 KTC 원장은 “이번 포럼기간 중에 공표한 구. 러연방연합 5개 국가연합 CU인증과, 멕시코 인증, 걸프만 7개 국가연합 GCC인증 등 총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인증서비스를 비롯하여,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국가와의 인증협약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대비 70%이상 절감된 비용과 3개월 이상 단축된 일정으로 인증서 발급
특히, KTC는,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예멘, 쿠웨이트 등 7개국으로 구성된 GCC 인증을 국내 최초로 시험 및 인증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였음을 포럼기간 중에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공표하였다. 즉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TC만이 중동 7개국 연합인증인 GCC 인증을 시험부터 인증까지 하는 기관임을 밝힘으로써 우리나라 수출기업은, KTC를 통해 기존대비 70%의 비용 절감과 3개월 이상 단축된 일정으로 중동 국가연합 GCC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음을 포럼에서 발표하였다.
첫번째 주제 강연을 한 벨라루스 국가시험인증기관인 벨리스(Bellis)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가입되어 유럽의 CE인증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는, CU인증 (EAC Mark)을 소개하였다.
KTC는 제조업체에서 혁신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3정5S를, 시험인증분야에 적용하기 위하여 KTC가 개발한 신3정5S 실행으로 인한, 그간의 혁신내용을 발표하였고, 인력의 고급화, 설비의 현대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간배치에 대하여, 참가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표준인증정보 공유를 위한 주제로, 멕시코 국가시험인증기관인 ANCE가 주제 강연을 하였으며, 멕시코 국가인증인 NOM 인증과 표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소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ANCE와 TC간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시험시료 송부 없이 멕시코 안전 및 에너지효율인증을 KTC 시험성적서로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멕시코 ANCE 와 KTC 관계자가 밝혔음.
한편, KTC 관계자 (전기전자산업본부장 양승인)는, “이번 포럼은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로서, 올해로 벌써 6번째의 국제표준포럼” 이라며 “해외에서 참가한 28개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가 해가 거듭 될수록 포럼의 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결국 우리나라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