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개최…‘상상’과 ‘감성’ 경영 전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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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성공 모델이 현재의 성공 모델로 이어지지 못 하고 있고,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가 정신을 되짚어봐야 하는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기업가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논의하고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이노디자인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 개최된 ‘제8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막을 열며 한 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 상상경영(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 감성경영(정근용 다원물산 대표)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약 200명의 CEO들이 참석했다. 강연 후 김영세 회장과 강연자들 간 기업가정신 토크에서 각자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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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을 통해 성공을 열망하는 ‘상상 경영’
“성공하고 싶다면 상상하십시오. 상상하면 서서히 행동으로 옮겨지게 돼 있으며 주변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이를 통해 창조, 창의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상상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강조한 말이다. 또, 경청의 중요성,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과 간절한 바람,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부산 지역 현금 보유 100등에서 채무 100등이 된 좌절과 고난의 시간을 견디며 재기에 성공하게 된 마음가짐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살다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기도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성공한 이들을 만나거나 명함을 받아서 성공의 기운을 받으십시오.”

김 회장은 강연을 마무리 지으며 이 말을 전했고,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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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는 ‘감성 경영’
“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면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감성 경영’입니다.”

정근용 다원물산 대표는 ‘감성 경영’의 핵심이 직원들의 만족도와 자신감 향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자율적 목표설정과정을 통한 권한과 책임 부여의 중요성, 장시간 회의 지양을 통한 성과, 팀장으로의 인사 결정 권한 이양 등을 설명하며 직원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전했다.

홈쇼핑 반품 품목의 30% 할인 판매 사례를 통한 정직한 경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영, 감동을 선물하는 경영을 말하며 고객에 다가가는 방법도 덧붙였다.

◇ 시대 변화에 따른 기업가정신 재조명
“우리나라 경제의 척추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합니다.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 CEO들의 기업가정신을 재조명할 수 있는 이러한 자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김광열 대표는 시대 변화에 따라 많은 CEO들의 기업가정신이 재조명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한편,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매월 개최되고 있다. 현재 250명에 달하는 중소․중견 기업 대표들과 자녀 그리고 임원들이 이 콘서트에 참석해 기업가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콘서트의 강연과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 CEO는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센터(02-6969-8925)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신문 기업성장 지원센터 웹사이트(www.etnewsce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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