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우먼파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의 새 싱글 ‘아인트 유어 마마(Ain’t Your Mama)’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자정(한국시각) 공개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여성의 동등한 권리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공개한지 4일 만에 1천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전 세계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아인트 유어 마마’는 그동안 제니퍼 로페즈가 보여줬던 ‘렛츠 겟 라우드(Let’s Get Loud)’, ‘겟 라이트(Get Right)’에서의 파워풀한 리듬보다는 댄스 팝의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미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Hillary Clinton)의 지난 1995년 제4차 세계 여성 총회 연설의 음성으로 시작한다. 실제로 힐러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니퍼 로페즈를 향한 감사 트윗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5분 남짓의 뮤직비디오에서 1인 5역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대통령(혹은 장관), 전업주부, 비서, 공장의 노동자, 커리어 우먼의 복장을 입은 그는 46세의 나이를 잊게 만드는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의 ‘아인트 유어 마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