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 시스템과 연동한 역(逆) 직접구매(직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알리바바 `티몰` 시스템을 직접 연동한 역직구 사업 `관방직공(官〃 同購)`을 시작했다. 그동안 알리바바에 입점한 한국 업체가 전문 에이전트로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차별화했다.
티몬은 관방직공에 알리바바 담당자 일대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품 선정, 프로모션 기획, 마케팅 활동 등을 독자 진행한다.
티몬은 티몰 `티몬관`에서 한국 화장품, 미용용품을 판매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분기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370% 수준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라며 “식품, 패션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