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관을 이번 월드IT쇼에 20개사 20부스 규모로 선보인다.
유퍼스트(대표 이현상)는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을 위한 웨어러블 장치 `누구나 넥밴드`를 전시한다. 누구나 넥밴드는 앱으로 주변 소음 레벨을 확인한 뒤 제품에 내장된 지향성 마이크를 통해 소리방향을 분석한다. 진동으로 어디서 소리가 발생했는지 알려주는 제품으로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에게 필요한 기기이다. 10만원대 초반 낮은 가격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제품으로 앱 연동을 통한 쉬운 조작과 뛰어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마트웰니스(대표 신재광)는 소프트웨어 교육용 전자블록키트 `큐브로이드`를 전시한다. 큐브로이드는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창의성을 높이는 전자블록키트다. 전자블록을 특정한 모양으로 조립한 후 본인이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전자블록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조종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마스터 블록이 스스로 판단하고 센싱 데이터 값을 분석해 상황에 맞게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쿤디자인(대표 권영준)은 다각형 LED모듈 `제로셀(JELLOCELL)`을 전시한다. 제로셀은 다각형 LED모듈을 플렉서블한 커넥터에 연결해 무한한 형상을 만들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조형 모듈이다. 인테리어, 건축물 익스테리어, 미디어 파사드, 입체 전광판, 미디어 아트, 쇼비즈니스 조형물 등에 적용 가능하다. 자유 곡면 연출이 가능해 조형물을 바라보는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LD전자(대표 심석광)는 `하이브리드 인테그레티드 서킷(Hybrid Integrated Circuit)` 제품을 전시한다. 제품은 박막 또는 후막으로 회로패턴이 구성된 절연기판상에 콘덴서, 인덕터, 저항을 기판상에 집적화시켜 만든 기관이다. 주요 특징은 온도 및 습도에 의한 변형성이 없으며, 열전도 효과가 뛰어나다.
케이와이이엔지(대표 원경훈)는 QC매니저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시간을 설정하면 일정 시간마다 값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다양한 측정기기에서 나오는 값을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전달해 주는 제품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제품군의 측정 오차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차값을 미리 입력해 두면 O·X 자동 표시도 가능하다.
필굿하우징(대표 강필구)은 가상현실(VR) 인테리어 3D솔루션을 이용한 중개 플랫폼을 전시한다.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인테리어 공간 구현과 기술을 탑재한 웹·모바일 중개 서비스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하는 공간 구성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를 연계한 시공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컨설팅에 소요되는 시간과 작업량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중개 서비스 내 자동 견적을 통한 가격 투명화도 꾀할 수 있다.
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가 전시하는 올인원 스마트 드론 플랫폼 `블루비`는 전자변속기, 연결배선, 전원케이블, 센서, 중앙처리장치를 PCB기판 내 일체형으로 포함하고 있어 구조가 단순하다. 다양한 드론 구성부품(모터, 배터리, 프로펠러, 조종기 송수신 모듈)과 호환 가능한 범용 드론 개발 보드다. 이 메인보드를 탑재한 드론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비콘)와 연동해 항공촬영, 측량, 교육 등 다양한 목적을 수행하는 스마트 드론으로 구현될 수 있다.
렌투스(대표 이재학)는 서프보드(SURF BOARD)를 전시한다. 서프보드는 편리한 웹서핑을 지원하는 통합입력장치다. 터치 패널 상에서 손가락을 움직여 포인팅 제어가 가능하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