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제품 역직구몰 입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은 해외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국산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역직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역직구몰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한류 등 영향으로 국내 1분기 온라인 판매액(4787억원)은 온라인 구매액(4463억원)을 넘어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직구몰 입점사업에는 3개 대기업 플랫폼(SK플래닛, 롯데닷컴, 현대홈쇼핑)이 참여해 1000여개 중소기업의 입점·판매 등을 지원한다.
대기업 플랫폼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수 상품관`을 자체 구축한다.
또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출 교육, 판매 실적 분석을 통한 컨설팅, 쇼핑몰 플랫폼을 통한 고객만족(CS)서비스, 해외배송 전용 물류창고 등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동반성장 협력 대출`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