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2차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을 당초 7월에서 5월로 앞당겨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공정을 간소화 및 자동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제품 및 공정개선사업은 복잡한 사업계획서 대신 간이사업 제안서로 서식을 대폭 간소화하고, 대면평가를 없애고 현장평가만으로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바우처 사용, 기술신용평가 결과, 내일채움공제 등 가점대상을 추가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개발기간 최대 9개월에 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신청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복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장은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지원액 대비 개선 효과가 큰 사업으로, 올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