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올해 스마트공장 760개를 구축한다.
중소기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추진단 등과 올해 760개 스마트공장을 새로 만들어 연말까지 누계로 2000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창조과학부, 산업부, 중기청,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운영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일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경기도 안산시의 씨티엠을 방문해 기업대표,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주 청장은 “스마트공장은 하나의 트렌드가 아니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대안”이라면서 “정부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산업·규모·수준별 특성을 감안해 한국형 스마트공장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