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에 스마트폰 활성 메모리를 최적화해 시스템 속도를 올려주는 `부스터` 기능을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지난달 25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70만건(자체집계)을 돌파했다.
부스터 기능은 사용자 스마트폰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정리해 시스템 속도를 올린다. 사용자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앱 메모리 점유량을 확인하고 원하는 앱을 종료 가능하다. 최적화되는 메모리 점유율과 향상 가능 속도는 단말기 환경과 설치 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가 미리 확인하도록 화면에 표시한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팀장은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출시 이후 강력한 보안성능과 사생활 보호 기능, 적은 CPU점유율로 사용자의 입소문을 타며 순항 중”이라며, “부스트와 같은 사용자 요구 기능을 꾸준히 추가해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