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KB금융그룹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젝트 `KB스타터스밸리`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앱 해킹을 차단하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KB 계열사 제휴 파트너사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도 적용된다.
회사는 지난해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 `리앱(LIAPP)`을 출시했다. 소스코드 전체를 암호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이다. 금융과 통신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처를 확보했다. 모바일 보안 기업 중 처음으로 해킹 문제 발생 시 최대 1억원까지 손해 배상을 하는 보험도 가입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모두 보호한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KB금융과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향후 핀테크 시대를 이끌어갈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