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생물자원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먼저 동물 캐릭터가 악기를 연주하는 `캐릭터 밴드 공연`, 생물자원에 대한 O/X 퀴즈가 포함된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주제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육 이동교구상자 시연·체험, 친환경 비누방울 놀이, 생물사랑 캐릭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교육·놀이 프로그램 참여시마다 스탬프 인증을 받게 되며 4개 이상일 경우 반달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우드마커 이름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정선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생물사랑을 이어갈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물의 소중함을 즐겁게 배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시작되며 모든 행사는 무료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