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쇼’ 이종박, 19금 능청 연기로 ‘미친 존재감’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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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굿피플 엔터프라이즈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종박이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종박은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이하 ‘아재쇼’)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감초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재쇼'는 성인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노모쇼(No More Show)' 후속 버라이어티쇼로 토크, 게임, 콩트 등을 한층 더 수위 높게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이종박은 애드리브가 중요한 코너 '아재 극'과 '에로명작영화리뷰' 코너에서 존재감을 더욱 발휘했다.

그는 '아재극'에서 여 직장상사에게 성희롱 당하는 박 부장으로 등장했다. 이종박은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풀어 헤치며 도발하는 여 직장상사에게 “부장님 가슴이 많이 활개 하셨네요”라며 능청스럽게 상황을 이어가는가 하면 아슬아슬한 19금 멘트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이종박은 드라마 ‘무인시대’를 비롯해 ‘불멸의 이순신’, ‘서울 1945’, ‘황금신부’, ‘넝쿨째 굴러 온 당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세미 트로트 ‘살짝 쿵’을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종박이 출연하는 '아재쇼'는 매주 금요일 케이블방송 Sky TV VIKI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