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정보 어플리케이션 `아이캠펑`의 캠펑(대표 서지원)이 사이버대학과 협력해 사이버대생을 위한 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이캠펑`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 봉사활동 등 취업에 필요한 스펙 쌓기부터 장학금, 각종 이벤트, 캠퍼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현재 36만명 회원을 확보했고, 올해 회원 100만명을 목표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캠펑은 최근 사이버대학을 상대로 아이캠펑 설명회를 개최, 총 5개 사이버대학과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 경희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이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캠펑` 사이버대학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6월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로 봉사활동, 공모전,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과 기업 인턴 채용과 같은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 공연, 패션, 뷰티 등 다채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사이버대학 관련 입학·편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앱 가입은 이름과 학교, 학번을 입력하거나 학생증 바코드 자동 입력 기능을 통해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 정두현 팀장은 "사이버대 학생을 위한 복지 혜택이 부족했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생활 뿐 아니라 대외활동, 취업 준비 등에 유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펑 서지원 대표는 "대학생의 알찬 취업 준비와 다양한 복지 혜택을 사이버대학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 전국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강욱 IP노믹스 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