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29일 경상북도교육청과 경북지역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삼성중공업 1차 협력사 145곳 대표와 공업 상업계교 교장협의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5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도교육청 산하 특성화고등학교 중 전기와 용접분야 교육과정이 개설된 학교를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해 맞춤형 고용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발 된 인원은 단위 학교에서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2개월 간 이수하고,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 입소해 현장교육을 2개월 수료하면 협력사에 채용되는 우수연계 프로그램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인 삼성의 삼성중공업 1차 협력사 145곳 업체와 전기, 용접, 물류서비스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업계고 및 상업계고와 취업약정을 기반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5월부터 단위 학교에서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7월부터는 삼성중공업기술연수원에 입소해 현장실무 교육을 이수하면 9월 이후 정식 채용된다.
김진한 센터장은 “산·학·관 업무협업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고용협약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정적인 취업률 60%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