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태국에 창조경제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 장관은 `스타트업 태국 2016` 기조연설에서 한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주제로 창조경제혁신센터모델과 스타트업 육성정책, 창조경제 주요성과 등을 소개했다.
앞서 최 장관은 쁘라윳 태국 총리와 쏨킷 경제부총리를 예방, 태국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창조경제 경험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통해 태국진출을 추진 중인 한국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격려했다.
이어 최 장관은 태국 과학기술부 장관과 태국 사이언스 파크에서 한국연구개발특구 모델을 전수하기 위한 산하기관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 양국 간 혁신 클러스터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최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 전략의 핵심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대기업 등이 협력해 전국에 골고루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체계”라며 “태국도 지역 특색과 산업 육성을 연계, 지방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