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존경보 상황실 운영…2012년부터 주의보 없어

Photo Image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오존 경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여름 기온 상승과 함께 오존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7개 도시대기 측정소에서 실시간 오존 농도를 측정해 대응한다.

기준치 이상 농도가 짙어지면 ▲ 주의보(0.12ppm/hr 이상) ▲ 경보(0.3ppm/hr 이상) ▲중대경보(0.5ppm/hr 이상) 등을 단계적으로 발령하는 오존 경보제도 시행한다.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유관기관, 유치원, 학교, 병원 등 1천608곳에 내용을 전파하고 대기오염 전광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민에게도 알린다.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 고객의 소리에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오존 예보를,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오존 경보 상황을 받을 수 있다.

연구원은 오존 경보제 운영 이후 2004년(2회), 2006년(1회), 2011년(2회) 오존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없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