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가입과 카드번호 등록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기술이 나왔다.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인터파크쇼핑 앱을 시작으로 2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간편결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FC간편결제는 사용자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하지 않고 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터치 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기존 간편결제와 다르게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 과 스미싱을 원천 차단할 수 있고 별도 결제 앱 설치 없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NFC간편결제 상용화를 위해 보안성심의 및 시스템컨설팅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졌으며,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도 NFC간편결제 서비스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론칭이벤트를 통해 NFC간편결제 최초결제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