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료산학연협의회, 27일 광의료 심포지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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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산학연관이 광산업과 의료기술의 융복합으로 창조경제 신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위해 전남대병원은 광융복합사업단을 발족, 의료분야에 광융복합 기술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도 융합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교수진을 영입, 의공학 연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광의료연구센터를 통해 광의료 핵심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간에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아 광의료산학연협의회를 구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27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광의료 산업을 조망하는 `빛고을 광의료 산업 비전 2020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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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정책 담당자와 산학연 관계자 등 광의료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국가정책 및 지원, 2부 특별강연, 3부 전문가 비전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광융합 산업의 미래기술에 대한 창조적 성장동력 창출을 가시화 하기 위한 산업비젼을 조망하고, 고부가가치 광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수립이 목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적 전략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MDITAC)의 지원 방향과 이상희 전 과기부 장관의 특별강연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정필상교수(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가 레이저광의료기기분야 중개연구의 비젼, 이지범교수(전남대병원 피부과)가 광의료피부치료의 비젼, 윤경철교수(전남대병원 안과)가 안과에서의 광융복합기술의 미래, 김석기교수(국립암센터 핵의학분자영상)가 광학분자영상의 비젼, 신터전교수(서울대치과병원 마취과)가 광기술기반 생체신호측정에 대해 발표했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광의료 연구분야에서는 김재관교수(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원 의생명공학과)가 광기술기반 전문의료기술의 미래비젼, 서영석박사(원텍 연구소장)가 레이저의료기기의 미래, 오정환교수(부경대 의공학과)가 해양산업과 광의료산업의 융합발전, 최용원대표(링크옵틱스)가 바이오의료융합분야의 미래, 이병일 센터장(한국광기술원 광의료연구센터)이 광기반 헬스케어와 미래기술융합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이병일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은 산학연병 국가적 경쟁력확보를 위해 광의료분야 협업을 위한 주제를 제안해 주목 받았다.

이병일 센터장은 “광주는 광산업의 중심지 이면서 연구소, 대학, 대학병원이 연계되는 산학연병의 융합이 잘 이루어져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광산업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접목한 신산업 창출의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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