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UHS(Ultra High Speed)-I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SDXC 256기가바이트(GB) 메모리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128기가비트(Gb) 트리플레벨셀(TLC, 셀당 3비트 저장) 낸드플래시 16개를 적층한 초고용량 제품이다. 풀HD 동영상 31시간, 사진 4500장, 노래 4500곡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최대 읽기 속도는 초당 97메가바이트(MB), 최대 쓰기 속도는 초당 58MB다. 하루 100GB 용량의 데이터를 쓰는 것을 기준으로 약 2년간 장시간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칩온보드(COB) 기술을 적용해 방수를 지원하며 충격에도 강하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마이크로SD 256GB 제품 개발과 출시로 기술 리딩 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