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초대형 신작 `오버워치` 출시 기념 이벤트를 부산에 마련한다.
블리자드는 내달 21∼22일 양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신관에서 신작 `오버워치` 출시 기념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버워치는 내달 24일 출시되는 블리자드의 대작 1인칭 슈팅게임이다. 독특한 무기와 능력을 보유한 21명의 영웅이 등장한다. 게임 유저는 영웅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전 세계 게이머들과 여러 지역 지배권을 놓고 팀 단위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부산에서 열리게 된 배경은 오버워치 요원이자 게임 속 영웅 캐릭터 중 한 명이 한국인(캐릭터:디바, 본명:송하나)이고, 디바의 활동 근거지가 부산이기 때문이다.
페스티벌 참석자는 오버워치 게임을 무료 체험하고 첫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 e스포츠 대회에 이어 이번 행사로 부산 게임 친화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