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서울여대 SW중심대학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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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와 서울여대가 미래부 지원 `2016년도 SW중심대학 공모사업` 신규 대학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산대와 서울여대, 국민대, 동국대, KAIST, 한양대 6개 대학을 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했다. 6개 대학 중 부산대와 서울여대는 신규이고, 국민대와 동국대, KAIST, 한양대는 기존 SW 관련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대학이다. 6개 대학은 1차년도에 10억 원, 2~6차년도에는 연평균 20억 원을 각각 지원 받는다.

2개 대학을 뽑는 이번 SW중심대학 신규 공모에는 전국 21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률 10대1 이상을 기록했다.

부산대는 신규 SW중심대학 진입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부산시에서 4년간 시비 7억 원도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는 연 600명의 SW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SW교육센터 설치, 산·학 협동중심 교과과정 구축, 전교생 SW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국내외 창업·취업을 위한 인턴쉽 과정 등을 운영한다. 해외 SW기업과 교류해 글로벌 SW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와 연계해 학부 졸업생을 최고급 SW전문가로 양성하는 등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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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W품질역량 세미나

서울여대는 4년 10학기제 도입 등 창의형 SW 전공교육을 별도 구축해 운영한다.

미래부 SW중심대학은 대학 교육을 SW산업계 수요에 맞게 혁신해 학생·기업·사회의 SW 경쟁력을 강화하고, SW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5월중 부산 SW인재 중심도시 선포식을 갖고 지역대학, 교육청, 지역기업 및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SW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한다”며 “SW중심대학을 중심으로 부산을 시애틀 같은 SW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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