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전시회, 공연장 최적화 프로젝터`WU1500` 출시

옵토마가 대형 전시회, 공연장, 극장 등에 최적화 된 초고광도 프로젝터 `WU150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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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1500`은 1만200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투사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 측정 단위다. 1안시루멘은 촛불 1개정도 밝기와 비슷하다. 1920 x 1200 해상도와 최대 5000대1의 뛰어난 명암비를 제공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동시에 2개 이상 기기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PIP, PBP 기능도 제공한다.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해 하나의 대형 화면을 구성할 때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교정해주는 이미지 블렌딩 기능과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는 이미지 와핑 기능도 있다.

듀얼 램프를 채택해 필요에 따라 두 개 램프를 함께 사용하거나 램프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LD(저분산) 유리를 사용한 6개 렌즈 옵션을 제공해 사용 장소, 투사 거리에 맞게 렌즈를 선택 할 수 있다.

수평축을 따라 360도 범위 내 어떤 각도로도 설치가 가능하다. `세로 모드`를 지원해 프로젝터를 90도 회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일라이 장 옵토마〃 누포스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WU1500`은 향상된 밝기와 고객들이 원하던 HD베이스, 렌즈 옵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전시회, 미술관 등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 최적의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터”라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