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기업 최초로 유엔봉사단과 자원봉사 활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18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와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아만다 무크와시 팀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체계적인 중남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유엔봉사단은 자원봉사자가 봉사 신청,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에 삼성전자 정보기술(IT)과 인프라를 접목해 보다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한다.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협력 체결을 계기로 올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유엔봉사단과 협력 체결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