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서울시와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2년차이다.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목표로 경동나비엔 등 4개 보일러사가 참여했다.
최대 1000 가구에 대해 신청 가구가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구입차액 약 80%에 해당하는 16만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구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콘덴싱보일러는 사용하고 남은 배기가스를 그대로 내보내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배기가스 속 숨은 열을 한 번 더 활용해 물을 데우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효율과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높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입할 경우 보일러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원격제어보일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