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 사업이 시행된다.
광주시에는 `2016년도 여성친화기업 고용환경 개선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1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자부담 10% 별도)까지 편의시설과 복지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휴게실, 수유실, 샤워실 등이 해당된다. 시는 여성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개선, 여성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현재 광주시에 있는 업체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 1촌 협약 체결기업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으로 여성근로자 50% 이상인 기업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고용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우수중소기업인 대표기업 등이다.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광주지역 기업의 여성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등을 선도적으로 개선해 여성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고용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며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과 여성근로자에게 실질 혜택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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