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미래 먹거리로 찜을 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시민 서명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5일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범시민 운동을 선포하고 서명을 시작했다.
윤장현 시장 등 시 관계자와 국회의원 당선인, 구청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각 기관, 학교, 종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명 참여를 확산할 계획이다.
역, 터미널 등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서명을 받고 `달빛(달구벌·빛고을)동맹` 파트너인 대구에서도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상생 발전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창구를 열어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 서명운동은 애초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통과에 초점을 맞췄으나 광주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로 조성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대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