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KOVA, 회장 정준)는 14일 협회 벤처아카데미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 지원을 위한 KOVA 기술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협약은 벤처기업협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특허정보원 4개 기관이 참여해 △중소·벤처기업 기술분쟁 대응 지원 △법률자문 △관련 정책〃제도개선 추진 △기술보호 교육 △정보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술보호 역량이 부족해 기술분쟁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못하는 사례가 많고 기업 핵심 연구 성과, 특허권리, 영업비밀 등을 탈취당하고 존폐 위기에 직면하기도 한다.
벤처기업협회는 KOVA 기술보호위원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기술유출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접수 건은 위원회 검토를 거쳐 해당 기관과 협력을 통해 가장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