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자체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이 11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울마크 컴퍼니 본사에서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울마크 컴퍼니는 매년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열고 신진 울 디자이너를 발굴해 후원한다. 쏘울은 디자이너가 아닌 패션 브랜드로 처음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울이 보유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획기적 생산 시스템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울 제품을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쏘울은 GS샵이 지난 2012년 선보인 천연 울 전문 자체 브랜드(PB)다.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양모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가 원하는 프리미엄 소재를 개발하는데 한층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