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가맨' 막 내리고 시즌제 전환하나...JTBC "사실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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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슈가맨

`슈가맨`이 6개월 만에 종영하고 시즌제를 논의 중이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JTBC `슈가맨`이 최근 폐지를 확정하며 시즌제를 논의 중이다. 종영시기 또한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지난해 10월 방송인 유재석, 유희열을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투애니원 산다라박을 필두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과거 인기 있었던 가수들을 찾아가 그들의 히트곡을 출연진들이 리메이크 해 재조명 하며 매회 화제를 모았다.

최근 JTBC는 내부 회의를 통해 `슈가맨`을 재편과 시즌제로 운영할 것인지도 논의 중에 있다. 그 동안 JTBC는 `히든싱어`를 시즌4까지 진행하며 JTBC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최근 화제성을 띄고 있는 `슈가맨` 역시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시즌2로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슈가맨`은 국민 MC 유재석의 첫 종편 예능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송 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가수 유희열과 경쟁 구도로 진행되는 `슈가맨`은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을 떠나 예능 프로그램으로써 입지를 굳혔다.

`슈가맨`에서는 박준희, H, 강현수, 에메랄드 캐슬, 뱅크, 故박용하, 김돈규, 량현량하, K2 등 총 27명의 원조 가수들의 히트곡을 재조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다. 종영과 시즌제 또한 논의된 바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