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기 한국전력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300명의 청년구직자가 한전의 인재채용 시스템과 교육 인프라를 통해 전문화된 고품질 직무교육과 협력기업의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다. 한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구직자가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한전과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있는 기자재공급 협력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 등 우량 기업 29개사다.
첫 프로그램은 이달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해 108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2개월간의 직무교육과 3개월간의 한전 협력사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다. 2개월 과정의 직무교육은 전력분야 최고 실습시설을 보유한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 중 훈련수당과 교육수료시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에는 인턴급여를 지원하고 최종 수료시 수료증 수여와 협력사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한다.
지원자는 직무 분야와 회사를 3개까지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직무능력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