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기관과 청소년 대상 과학기술 멘토사업 개시

한국나노기술원·부천산업진흥재단·한국파스퇴르연구소·안산시청소년수련관·수원대·차의과학대·한세대가 경기도내 청소년과 과학기술 멘토-멘티로 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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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청소년 창의력 배양과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이들 7개 기관을 `2016년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멘토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연말까지 정보기술(IT)·바이오·로봇·나노기술·3D프린팅 등 분야에서 △과학탐구 심화교육인 `정기과학교실` △실험 및 실습위주 `방문과학교실` △진로탐색 및 설계를 위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과학기술 현장 견학과 과학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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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직업 프로그램`은 올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진학에 도움을 제공한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자체개발한 나노융합 교육 STEM 프로그램으로 정기·방문과학교실을 운영하고,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로봇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명과학을 주제로 실험·실습을 할 수 있는 정기과학교실과 과학관 견학, 생명과학 조립모형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은 안산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체 등과 연계하고, 수원대와 한세대는 각각 3D프린팅과 IT분야 특화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차의과학대학교는 경기 북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BIT 융합형 정기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김용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산학연지원본부장은 “2004년부터 이어오는 과학멘토사업은 오랫동안 대학 및 연구소 등 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교육 사업으로 과학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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